구리 전선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갔던 신스케는 형기를 마치고 측량 회사에 입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과거 범죄를 부추겼던 소꿉친구 산타와 옛 여자 친구 츠야가 나타나며 일상의 평온은 무너진다. 자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산타의 연인이 된 츠야를 보며 동요하는 신스케, 그리고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먼 애인 산타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는 츠야. 그들 사이에 다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산타의 눈을 피해 밀회를 거듭한다. 산타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신스케는 다시 그의 범죄에 가담하고, 결국 츠야와의 관계까지 털어놓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