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를 가진 선영이 아기를 안고 무작정 서울로 온다. 남편의 여동생의 집을 무단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여동생 미연. 오빠는 감감 무소식이고 불청객 두 명이서 같이 살게 생겼다. 선영은 남편을 찾을 때까지만 있을거라고 하고 좌판에서 털모자를 장사를 한다. 선영이 나가 있는 동안 집에 있는 미연은 얼떨결에 아기를 돌보게 된다. 아기는 점점 말을 못하고 또 듣지 못하는 엄마 선영보다 노래를 불러주고 울고 있을때 달래주는 미연의 말을 더 잘 듣게 된다. 급기야 아기는 미연에게 '엄마'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