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황혼 재혼을 한 유부녀 모모코. 남편에게는 대학생 아들 타카시가 있었다.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서로 경어를 쓰며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에 애를 태우던 어느 날, 모모코는 타카시 앞으로 온 택배를 대신 받게 됐다. 최근 부쩍 자주 오는 의문의 택배 상자. 묘한 호기심을 참지 못한 모모코는 타카시가 외출한 사이 몰래 상자 안을 들여다봤다. 그 안에는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아찔하고 파렴치한 디자인의 섹시 수영복이 들어 있었다. ""세상에, 이런 걸 사다니…."" 당혹감도 잠시, 묘한 해방감에 홀린 모모코는 옷을 벗어 던지고 그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성숙한 몸 위에 걸쳐 보았다. 거울 속 비친 자신의 파격적인 모습에 얼굴을 붉히며 가슴을 진정시키던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외출했던 타카시가 예정보다 일찍 돌아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