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아버지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찬양의 어머니는 기독교에 귀의하여 찬양을 억압하기 시작한다. 찬양은 엄마를 이해해보려 하나 쉽지 않고, 점차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그러던 어느 날 찬양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다 길거리에서 쓰러지고, 무당 월지에 의해 구해진다. 찬양은 두려움에 빨리 집에 가려하나, 간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태도에 거절하지 못하고 무당이 주는 부적을 받아온다. 그러나 엄마는 그날 새벽 곧바로 찬양의 가방을 뒤져 부적을 발견하고, 찬양은 찢어진 부적을 놓고 처음으로 엄마에게 소리치며 반항한다. 엄마는 찬양의 목을 조르나, 찬양은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무당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무당은 찬양을 굿판으로 데려간다. 굿판까지 쫓아온 엄마와 찬양은 무당이 현현시킨 찬양의 아빠를 마주하고, 찬양은 그 길로 멀리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