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동안 하늘의 힘을 받은 선지자 ‘태보사’들은 고령 왕국을 지켜왔다. 그러나 고령이 컨키랏 제국에 의해 멸망하면서 태보사들도 사라졌다. 마지막 자유 왕국 미란으로 진격하는 컨키랏 군 앞에, 마지막 태보사 아라가 발견된다. 미란의 정예 전사 초연은 그녀를 호위하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저주받은 관묘 숲에 갇혀, 과거의 가장 깊은 후회를 마주하게 된다. 살아남으려면 과거를 받아들이고, 운명을 되찾아, 세상을 삼키려는 제국과 맞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