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연합의 전설이었던 한 쉐프는 지금은 지방 지점에 남아 레스토랑을 지키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새벽, 정체불명의 메시지와 함께 제주 난타 레스토랑의 집단 실종 소식이 터진다 그가 도착한 곳은 폭우와 번개 속, 검은 문 너머로 숨이 살아있는 듯한 냄새가 스며나오는 호텔 레스토랑
문을 넘는 순간, 공간은 악몽이 된다 동료들은 기억을 잃고 조리 동작만 반복하며 서로를 해친다 그리고 그 모든 중심에는, 음식을 버려야 했던 고통 끝에 미쳐버린 헤드쉐프가 있다
주인공은 사라진 동료들과 ‘먹는 행복’을 되찾기 위해 칼과 리듬, 그리고 난타의 소리로 지옥의 주방에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