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 아동으로 그룹홈에서 독립한 구일. 연락이 끊긴 친엄마에게 같이 살자는 연락을 받는다. 금전이 필요하다는 부탁과 함께. 결국 구일은 가족처럼 함께 자라온 동생 노을에게 이별을 고한다. 엄마에게 향하려 하지만, 구일은 원장의 부탁에 노을과의 마지막 동행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노을이 구일을 붙잡지만, 구일은 결국 노을을 버리고 엄마에게 향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엄마. 어디에서도 엄마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제 아무도 남지 않은 구일. 노을의 흔적을 마주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