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회사에 다니며 가장 친한 소꿉친구도 여자이고 미인 누나 2명과 같이 사는, 자신 말고는 주위가 전부 여자인 그야말로 여초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남자 오탁훈. 하지만 여자들에게 딱히 인기가 있는 건 아니고 오히려 여자들에게 기죽어 사는 나날이다. 어느날 친구에게 정체불명의 정력제를 받아먹은 그는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만다. 다음날 자기 방 침대에서 정신을 차린 오탁훈은 누나들이 발정이 나서 자신을 덮치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찌저찌 누나들을 떼어놓고 출근을 해서 회사에 와보니 회사 여직원들이 전부 매우 야한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제 먹은 정력제 탓인지 오탁훈은 시도때도 없이 발기가 되고 그럴 때마다 여자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숨을 헐떡이며 오탁훈에게 달려든다. 몇번의 경험을 거쳐서 오탁훈은 자신의 눈에만 여자들이 야한 옷을 입은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과 자신이 발기할 때마다 근처에 있는 여자들이 발정이 나버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오탁훈은 여초회사를 자신의 하렘 제국으로 만들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