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에게 프로포즈를 위해 반지를 사오는 상민. 집에 들어온 상민을 맞이하는 지영은 자신의 짐을 챙기고 있다. 따로 구한 집으로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고 급하게 프로포즈를 하는 상민. 그러나 반지 케이스를 여는 순간, 반지가 없는 것을 발견하는 둘. 상민은 열심히 반지를 찾아보지만 반지의 행방은 알 수 없다. 둘은 이내 집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지영은 불확실한 둘의 미래를 예견하고 집요하게 상민엑게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다. 상민은 지영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가 떠날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결혼을 하려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지영은 결국 새로운 집으로 가고 상민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며 반지를 계속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