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는 여자 앞이면 말 못 하는 후배 시우를 위해 소개팅을 시켜준다. 그곳에서 시우는 이상형의 여자 지은 만나게 된다.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빠지고 결혼까지 이른다. 한편 그 후, 민기는 비트코인 투자로 사채를 끌어쓰다 재산을 다 날리고 이자를 못 갚아 도망 다니는 신세가 돼버린다. 결국, 민기는 오랜만에 시우 지은 부부를 찾아가고 지은에게 돈을 빌린다. 며칠 후, 돈을 갚기 위해 지은을 찾아 간 민기. 하지만 그의 지은의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보자 그녀를 향한 욕정을 참을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