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그 곳의 낮과 밤은 어떤 모습일까 세월호가 인양되고 정권도 바뀌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이 모이지 않고 언론의 큰 관심도 사라졌다. 이러한 무관심은 유가족에게 소외감과 불안감을 갖게 한다. 목포신항의 낮은 시끄럽고 먼지가 날린다. 그 곳에서 유류품과 미수습자를 기다린다. 밤은 아름답고 고요하다. 하지만 고통이 잠재되어 있다. 현장에 있는 유가족의 활동을 통해서 지금의 세월호를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