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해고가 된 사부로는 부인에게 차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는다. 그에게는 교코라는 절세미인의 젊은 부인이 있었는데 밤마다 왕성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때 진국재라는 한 승려가 나타나 사부로에게 운국재라는 이름을 내리며 중이 될 자질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는 운국재로 중이 되고 사람들의 상담을 해고 해결해주며 사모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그리고 수행을 하며 여러 유부녀와 관계를 갖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사랑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