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테츠오의 갑작스러운 전근으로 그의 본가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된 요시에. 그들은 이미 그 집에 거주하던 류노스케에게 2층을 주고 자신들이 1층을 사용하기로 한다. 젊은 요시에가 낮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류노스케는 그녀에게 집에 있지 말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을 찾아볼 것을 권유하고, 이에 그녀는 가까운 곳에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현관에서 의문의 여성과 마주치게 된 요시에. 당황하는 요시에에게 류노스케는 그녀를 자신의 제자인 사키코라고 소개한다. 며칠 뒤 평소대로 집에 돌아온 요시에는 류노스케의 방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인기척에 그곳을 들여다보게 되고, 순간 사키코와 가학적인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류노스케의 모습에 놀라 도망친다. 그러나 요시에가 자신의 정사를 엿봤다는 것을 알고 있는 류노스케는 테츠오가 없는 틈을 타 요시에를 밧줄로 묶고 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