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는 외국계 의류회사 CM송 제작을 의뢰받을 정도로 꽤 잘나가는 작곡가이다. 하지만 계약한 광고회사에 자신의 첫사랑이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한다. 하지만 이를 알게된 첫사랑 민수는 소희를 악보를 빼돌리기 위해 소희의 친구 경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경아는 오래전부터 짝사랑해오던 민수오빠의 작업이 싫지 않다. 이리하여 경아는 민수와 찐한 섹스를 하게 되고 이후 소희의 악보를 빼돌리기 위해 민수와 계획을 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