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린의 모험이 다시 시작됐다. 1998년 발표한 를 시작으로 2000년 를 발표했던 애니메이터 야니크 하스트럽이 로 다시 돌아왔다. 휴가를 맞아 터키로 향하는 써클린과 친구들인 잉골프와 프레드릭 그리고 빅터는 터키로 향하는 배에 몰래 밀항한다. 그 배에서 그들이 만나게 되는 것은 겁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알리와 쥐를 싫어하는 선장, 배에 탄 고양이 그리고 수상쩍은 요리사다. 심지어 여기엔 알리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비밀까지 덧붙여지는데...하스트럽의 써클린 시리즈는 베를린 어린이 영화제, 슈트르가르트 영화제, 시카고 어린이 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애니메이션은 픽사가 주도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그 이전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으며 어른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모험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의 작품들은 그의 조국인 핀란드 바깥에서 맨 처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니메이터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작가중의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