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소령 크로스는 군인의 신분으로 비행기를 몰고가 크루즈 난민들에게 식량을 떨어뜨려 주었다는 이유로 군법회의에 회부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대통령은 언론에 의해 유명해진 그를 다음 대선에 이용하기 위해 블랙백 수행임무를 맡긴다. 하지만 엄무 첫날 대통령이 투숙한 호텔에 쥐도 새도 모르게 테러리스트들이 침입해 경호원들을 몰살시키고 첨단 겸퓨터기기와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크로스 소령이 가지고 있던 블랙백을 탈취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크로스는 블랙백을 되찾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가장, 그들의 헬기에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