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디어뷰라는 마을에 키이드 그랜트라는 사람이 이사온다. 그는 화원에서 일하며 마을사람들과 사귀어가던 중 부활절에 휠체어 신세를 지는 12살짜리 소년 앤디와 그의 엄마 크리스틴을 만나며 가까워지면서, 그들과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러나 앤디는 새아버지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며 컴퓨터로 그의 과거를 밝혀낸다. 그러다가 앤디의 부탁으로 계부의 과거를 알아내러 가던 신부가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행하자 앤디는 계부를 더욱 더 의심하게 되고 신부의 장례식을 계기로 계부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장례식 후 앤디와 크리스틴은 화원에 계부를 찾아가고 앤디는 계부가 엄마 크리스틴을 죽이려는 것을 발견하고 온 힘을 다해 싸우는데, 드디어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던 앤디는 일어나 걸으며 마지막 순간 살인자를 물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