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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나그네 (A Wonderer in Myeong-dong)

15
개봉일자
해당정보없음
제작국가
한국
장르
멜로/로맨스
상영타입
필름
상영시간
100분 0초
관람등급
해당정보없음
스틸컷
해당정보없음
시놉시스
최애란(윤정희)은 재치있는 말솜씨와 착한 성품으로 명동 일대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빠 마담이다. 그녀에게는 도미유학 중인 오성기(신성일)와의 사이에서 난 7살 난 미나라는 딸이 있다. 대학시절의 연인이었던 오성기가 유학을 떠나기 전날 밤 맺었던 인연의 결과 태어난 딸의 존재를 그는 알지 못한다. 애란이 갓 태어난 미나를 안고 성기의 집을 찾았지만 돈 뜯으러 왔다는 소리를 들으며 문전박대 당했던 것이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빠 마담을 하며 노모(한은진)와 함께 아이를 키워왔다. 참기 힘든 수모를 겪기도 하고, 한사장(이낙훈)과 같이 선량한 남자들의 진실한 구애를 받기도 했지만 애란은 꿋꿋이 홀로 지조를 지켜왔다. 그러던 중 애란은 성기의 선배이자 자신의 은사인 주선생(박암)으로부터 성기의 귀국소식을 듣는다. 주선생의 충고로 공항에 마중 나간 애란은 성기가 약혼녀 진숙과 함께 돌아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돌아온 성기 또한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갈등하는 성기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애란은 그로부터 마음을 돌린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성기의 부모는 미나를 자신들이 맡고 애란에게 생활비를 주는 대신에 성기와 진숙의 결혼식은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 한편 애란의 양동생 명희(김창숙)는 박군(김용건)이라는 청년과 열애중이다. 놀랍게도 그는 다름 아닌 성기의 약혼녀 진숙의 오빠이다. 박군의 부모는 호스티스인 명희를 일언지하에 거부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명희는 자살하고, 애란은 그녀의 애절한 유서를 눈물과 함께 박군의 부모에게 전달한다. 애란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미나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성기의 부모에게 손가락을 깨물며 다시는 이곳에 나타나지 않겠노라고 이를 악물고 맹세한다. 결국 성기는 애란을 선택하고, 오빠의 자살미수 소동을 지켜본 진숙 역시 이에 승복하고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화사
제작사
극동필름